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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Kitty S, Art & Design Exhibition Seoul

서울의 중심(?)에 있는 63빌딩 꼭대기에 키티전이 열리고 있다.

이미 7월부터 11월 30일까지 장기간 전시를 하는 중.

아주 친숙한 캐릭터인 키티를 주제로 미술과 디자인의 장르구분 없이 전시관을 꾸며두었다고 한다.
빨간리본 하양고양이인 키티로 어느정도까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지 궁금하다.


이미 30살이 넘은 키티~
2004년 키티탄생 30주년 기념으로 일본에서 열린 <Kitty EX> 전시 이후 홍콩을 넘어 한국에서 3번째 열리는 전시회 인데, 다른 나라와 다른점 하나는 전망대에 이 전시회를 기획했다는 점이다.

하얀 벽과 주홍빛 조명에 둘러쌓인 딱딱한 곳이 아니라, 푸른하늘과 바깥 풍경이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는 거다.
바깥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는 것은 창문을 이용한 작품일 경우, 낮과 밤의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다.
두가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이라, 왠지 생각만 해도 즐겁다.
특히 저 밑의 사진에 보이는 커다란키티는 밤에 보면 어떤 느낌일까?!
반짝반짝 야경과 함께하는 키티.
낮에 가도 밤에 가도 매력적인 전시회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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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스카이아트 뮤지엄이  다른 미술관보다 좋은점이 하나 있다.
관람시간이 밤 12시까지 라는 것이다.
보통 평일엔 다들 일이 있어 미술관에 갈 시간이 없을테지만
이 곳은 시간에 연연해하지 않고 구경을 갈 수 있다는 것이 점수가 크다!

데이트 하러 63빌딩에 한번쯤 갈때 잠깐 들리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 정보는 여기 > 키티전시회

드디어 KIAF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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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큰 미술 행사들이 열리는 가을이 왔다.
이제 부산과 광주에 비엔날레도 열리고
봄부터 품어왔던 두근반 세근반 하는 설레임들을
풀어놓을 때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번 한국 국제 아트페어(KIAF)또한
기대하고 있는 행사 중 하나.
작년도와 재작년에 정신없는 와중에
날짜를 놓쳐버린 아픔을 다시 겪지 않으려고
일찍부터 컴퓨터 배경화면에 깔아놓기까지 했다.

국제적인 아트페어는 미술을 전공하는 사람이나
흥미있는 사람. 그리고 일반인들도 문화적으로
접하면 꽤 도움이 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이 행사는 7회째임에도 날로 더 기대를 걸게되는 것 같다.
아트페어라고 해서 어려울 것이란 편견은 버리라!!  
모르면 모르는대로 봐도 좋은 것이 아트.
궁금하면 알려주는 도슨트들도 있고~

사실 직장인들은 시간을 내서 비엔날래를
따라다닌다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특히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 행사가 더 즐겁기도 하다.
(서울에서 먼 분들께는 죄송스럽지만서도)  

스위스 신진작가전한국 중견작가전도 궁금하고
미리 잘 살펴보고 가는만큼 얻을 것이 많은 이번 행사에
주체할 수 없는 두근거림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일정은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정보는 이 곳에서
http://www.kia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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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 발행된 이래로 쭉 추천 미술서적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었던 '50일간의 유럽미술관 체험'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아마도 고등학교 때 였던듯 싶다.
독후감 형식으로 쓰는 글이었던가? 사게 된 계기는 아마도 그랬던  것 같다.
지금도 많은 학생들이 이 서적을 독후감용으로 읽기도 한다.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표지는 처음 발행됐을 때의 표지.
지금은 개정판으로 표지가 바뀌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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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최대 장점은 그림과 글이 적절하게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말 유럽을 돌면서 대표적으로 갈만한 곳이 어디인지 꼭! 집어주고 있다는것!!

수많은 미술서적들을 보신분이라면 알지 모르겠는데
정말 글과 그림의 비율을 맞추는 서적을 만나기란 쉽지가 않다.
그림이 너무 많은대신 설명을 알기가 힘들거나 어려운 글이 너무너무 많아서
지루하고 읽기 힘든 서적들이 널리고 깔렸다.(그리고 대부분 두껍기까지 하다)
이런 책을 읽고 있으면 답답하거나 지루하거나 죽을맛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게 없다.
저자가 서양화과 출신에 평론가임에도!!!
(혹시 그래서 글을 잘 정리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대부분 평론가의 글이라고 하면
좀 어렵지 아니하냔 말이지...)
글자 크기도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고 여행중의 일화도 중간중간 들어가는지라
훨~씬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적재적소에 나오는 그림들이 '아! 이런 느낌으로 봤구나!' 하는 기분이 든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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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도 맨들맨들 질이 좋다. 그게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만 미술책은 특히
도판이 들어가는만큼 종이의 질은 굉장히 중요하다. 실리는 그림의 색감을
아주 크게 좌우하니 말이다.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에 실리는 그림들은 색감 하나까지도 아주 신중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작은 그림도 퀄리티가 아주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100% 화보집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여행중에 소개하기 위해 찍은 사진들도
퀄리티가 좋은 것을 보면 '참 애정을 두고 책을 썼구나' 라는 생각이 든달까.
책 전체의 크기도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절한 사이즈에 두권으로 나뉘어져 있어
한권 들고다니면서 읽을 때 무거워서 낑낑댈 일이 별로 없다.
두꺼운 책 들고 읽을래도 팔에 단련되어지는 근육이 만만치 아니한가 말이지.
(난 정말정말 두꺼운 책을 가방에 두고다니는게 싫다. 너무 너무 어깨가 아파 ㅠㅠ)

교양서적으로 미술책을 고르고 싶은데 전부다 어려워 보여서 고르기가 싶지 않았던 분들이나
미술 독후감으로 책을 선택해야하는 학생들, 그리고 유럽에 미술관 순례를 해볼 분들에게는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각 미술관 방문 설명마다 주소와 교통편 그리고 휴관일까지 간단하게 메모되어 있으니
더 이 책이 도움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부작용이라면 이 책을 읽고 나면 너무나도 유럽이
가고 싶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아 마음의 고통이...크윽)